주말 아침의 여유로움은 내가 실컷 잠을 자다가 느즈막히 일어나는 자유가 있어 좋다
기분좋은 만큼 브런치가 되는 아침 메뉴는 무엇이든 원하는걸로 콜~~
집안ㅇㅔ기름 내음이 진동을 했던지 눈 비비고 나오는 어나더 1인은 무엇일까를 확인한 후 "나는 호박부침개가 먹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세상 얇게 부쳐 줬지
배달 음식으로 남아 있던 단무지를 곱게 펴서 꽃모양으로 만들어
그릇에 담아주니 굿!
어울릴듯 어울리지 ㅇ나을듯 피클도 냅다 한그릇 어레인지!!
내가 생각해도 참으로 얇게 부친 호박부침개!!
이런 내공은 어디서 나오는걸까 궁금
내가 해고 신기방기
얇아서 맛있고, 바삭해서 맛있고,
속촉은 없은 거바속바한 호박부침개의 비주얼!
전화를 500통 ~1000통을 해야 연결이 될까 말까 한다는
흑백요리사 속 이모카세님 방송을 보면서 저기는 꼭 한번 가보고 싶다 하는 마음이 들었다
이 분도 이런 얇기의 부침개 정도는 식은죽 먹기겠지?
들기름 반 참기름 반 비율로 구워내는 김구이에 왜 열광을 하는지,
얼핏 알것 같은~~
이 특별하지도 않은 부침개가 시간이 지나면 엄마의 음식으로 기억하는 하나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