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24

도깨비방망이 면봉청소법

음식하면서 잘 쓰고 있는 도깨비 방망이 분리해서 쓸 수 있지만 거의 고정형으로 사용 하고 난 뒤 바로 청소하고 고정석에 위치해 두는 편이다 오래 사용하다보니 반짝임도 덜하고 그라인딩이 대부분의 일 이다보니 여기저기 튀어 지저분해 보이는 곳도 있어 오늘은 청소를 감행했다 분리를 해보니 하단 부분의 연결 부위가 더 지저분 하고 상단 부분은 그래도 봐줄만 했다 물청소를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전기 제품들이라 섬세한 부위는 면봉을 이용해서 청소해 주는 편이다 여유있게 4개 준비했는데 2개만 있어도 충분했다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구석구석 넣어 닦아주면 이렇게 잘 닦아내 준다 도깨비방망이 청소 면봉 2개로 해결

카테고리 없음 2024.11.10

소매치기가 되고 싶다

선릉역 1번출구로 나와 카카오길찾기를 의존해 찾아간 농민백암순대 본점 길찾기를 좀 개선해줘야 하지 않냐는 건센 악담을 입에 물고 세상 돈안주고 스테퍼를 밟고 오른듯한 강남 선릉의 언덕길, 이건 뭐 별천지 맛집들이 즐비하다 그래도 내가 갈 길은 그 어디도 아닌 오직 한 곳 그래, 밥은 한 끼에 한번만 주어지는 소중한 시간이지 물론 특정부류에 한 해 2차 3차 배로 때려 넣을 수 있겠지만 난 그러기엔 하염없이 위력이 약하다 여기 어때 라면서 읊어주는 그녀의 말은 귀얇은 내게는 팔랑팔랑, "그래그래" 전에 없던 빅백을 어깨에 짊어지고 이렇게 갈일이던가 그래도 맛있는 밥은 이 모든 고난을 한방에 다 날려주는 맛이었다 밤이 시작되었고, 캄캄함이 주는 귀가길 본능 역주행 하듯 늦은 시간 집을 나왔는데, 아직도 전단..

카테고리 없음 2024.11.09

2024 코엑스 커피쇼 럭키커피자나~!!

오운완도 안하던 내가 오블완을 시작했다 이 작은 설렘 무엇? 2024 코엑스에서 열리는 카페쇼 도착시간 4시30분 6시면 종료인데, 과연 1시간 반동안 내가 그리는 미래를 찾을 수 있을까? 첫 눈에 보는 순간 "커피차잖아~" "네 맞습니다 커피차 입니다" 6천만원만 뇌리에 인두를 지진듯 남아있다 바퀴가 없는 커피차인걸, 있어주면 더 좋겠다라는 생각 아마도 휠이 있었더라면 전국 각지에서 지자체 행사를 돌것 같은 상상을 했다 이 생각은 아주 오래 전, 푸드트럭이 실현화 되기전부터 그려봤었는데 난 컵모밀국수를 세일링 하고 싶었다 태생이 포크족인 서양인들이 차이나음식인 누들푸드를 젓가락도 잘 못다루면서도 테이크아웃인지 딜리버리인지, 그들만의 방식으로 집에서 편안히 먹는 영화 속 한장면처럼 흥겨운 분위기 속 어느..

카테고리 없음 2024.11.08

남대문 잡채 호떡의 숨은 비결

어디든 줄서는 곳은 맛집이 되고 그 안에 나도 줄을 서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남대문 호떡 맛집 , 이 집은 하늘이 내려준 복받은 호떡집이야 늦은 시간 까만 봉투 안에서 기름진 냄새가 솔솔 올라온다 호떡 5개를 사들고 들어오면서 식구들이 함께 먹을 맛있는 상상을 하면 행복해져 호떡은 3가지 종류를 파는데, 나는 늘 잡채맛만 산다 이건 오랜 시간 발품을 팔아보고 직접 먹어본 나만의 입맛 존중! 하나만 잘해도 성공할 수 있다는게 이런건가봐 잡채는신생아 얼굴 크기정도로 큼지막 가격은 1천원 대에서 이제는 드디어 2500원으로 상륙 하지만 하나만 먹어도 배부를 만큼 크기가 경악할정도로 만족스럽다 기름에 조리한 음식은 뭐니뭐니해도 에어프라이어가 최고의 조리사 하지만 이거 하나 먹자고 어마어마한 전기를 사용하기엔 ..

카테고리 없음 2024.11.07